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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론
본 연구는 호스피스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 교육 전후간 교육 대상자들의 죽음의식
을 조사하여 교육에 따른 죽음의식의 변화를 파악함으로써 보다 양질의 전문교육을 제공하
는 데에 도움이 될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된 동일군 전후설계에 의한 유사실험연구이
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진은 16주간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1996년 8월 6일부터 11월 26
일까지 자원봉사자 59명, 1996년 10월 8일부터 1997년 1월 28일까지 간호사 22명, 1997년 2
월 4일부터 5윈 20일까지 목회자 85명을 대상으로 세차례의 호스피스 교육프로그램을 실시
하였다. 각 프로그램 운영시 교육 시작 전에 죽음의식에 관한 설문지로 사전 조사하였고, 마
지막 죽 교육실시 후에 사후 조사하였으며, 이중 탈락자를 제외한 자원봉사자 28명, 간호사
14명, 목회자 30명으로 총 72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도구로써 죽음의식의 측정은 Thorson과 Powell (1988)의 죽음의식 측정도구를 수정
·보완하여 총39문항의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종교성 측정은 Bell과 Batterson(1979)의 도구
를 수정·보완하여 총 3문항의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실수, 평균, 백분율, paired
t-test, ANOVA, Duncan방법으로 분석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는 남자가 8명(11.1%), 여자가 64명(88. 991)이었으며, 연령은 평균 41.4로 40-49
세가 34명(47.2%)으로 많았고, 종교는 기독교가 69명 (95.8%)으로 대다수를 나타내었다. 학
력은 대졸이 30명(41.7%)으로 가장 많았고, 고졸이 26명(36.1%)이었다. 결혼상태는 기혼이
16명(77.8%), 미혼이 12명(16.7%)이었고, 생활정도는 100-200만원미만이 28명(38.9%), 100만
원 미만이 23명(31.9%)이었다 연구대상자 중 61명(84.7%)이 어려움이나 곤경에 처했을 때
종교에서 위안을 많이 받으며 죽음의식에도 종교의 영향력이 크다고 답하였다 종교성이 낮
은군은 7명(10.4%), 높은군은 60명(82.7%)으로 나타났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교육전 죽음의식의 차이에서 교육집단별 죽음의식의 정
도는 자원봉사자군이 85.70점, 간호사군이 84.31점, 목회자군이 73.00점의 순으로 나타나 목
회자군이 가장 긍정적인 죽음의식을 갖고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F=6.33, p=.003) Duncan방법으로 사후검증한 결과 목회자군이 다른 두 군보다 유의하게 낮
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연령별로는 20-29세군이 92.1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50-59세군이
89.43점. 30-39세군 이 76 88짐, 40-46세군이 75.00점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를 나타내었으며(F=5.78, p=.002), Duncan방법으로 사후검중한 40-49세군이 다른 세
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은 점수를 나타내었다.
종교성별로는 3-8점으로 종교성이 낮은군은 97 57점, 9-13점으로 종교성이 높은군은
77.58점으로 나타나 종교성이 높은군이 낮은군보다 긍정적인 죽음의식을 갖고 있었으며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t=3.92, p=.000)
3. 교육 전에 실시한 죽음의식 정도는 평균 80.04점으로서 중간수준으로 나타났으나, 16주
간의 교육프로그램을 마친 후 실시한 죽음의식 정도는 평균 75.56점으로서 긍정적인 수준으
로 나타났다 교육전 후의 죽음의식 정도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paired t-test한 결과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어(t=3.02, p=.004), 호스피스 전문교육프로그램 이수 후에 죽
음의식은 긍정적인 수준으로 변화되었다.
이러한 결과로써 본 연구에서 개발·시행한 호스피스 교육프로그램이 호스피스 전문요원
들(자원봉사자, 간호사, 목회자)의 죽음의 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영향을 미치게 됨
이 확인되었다. 이는 특히 죽음의 준비에 있어서 매우 필요하므로 호스피스 전문요원의 교
육은 매우 필요하며 교육의 효과가 매우 고무적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앞으로 이 교육을 이
수한 전문요원은 다음 2차 연구단계에서 실치 가정호스피스와 병동, 센타 호스피스를 통하
여 제 2단계 말기 암환자 호스피스 간호적용에 매우 유효하게 활용됨과 동시에 많은 말기
암환자 및 그 가족에게 양질의 호스피스 전문인력으로 그 임무를 다하리라 생각된다.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what effect Providing the hospice care
team with hospice education programs had on the death orientation. The subjects of
study were 28 volunteers. 14 nurses. 30 clergies who registered on hospice education
programs from Aug. 6th. 1996 to May 20th. 1997. The data were analysed
by
descriptive analysis, ANOVA, Duncan test. paired t-test.
The results of the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The degrees of death of death orientation were 85.70 in volunteers group, 84.31 in
nurses group, and 73.00 in clergies group. So, clergies group has more positive death
orientation than ethers(F=6.33, p=.000). The degree of death orientation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age groups(F=5.78, p=.002) and religiosity(t=3.92, p=.000)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degree of death orientation and the
other general characteristics ol subjects .
2. The mean of death orientation was 80.04 before hospice education programs, but
was 75.56 after hospice education programs(t= 3.91, p= .000)
In conclusion, the subjects who received the hospice education programs showed the
positive change in the degree of the death orientation. Therefore. it has been judged that
education programs has been prerequisite in positive death orientation for hospice care
Furthermore, all ol the hospice care members those who complete the hospice education
program, will be performed efficient hospice care intervention for dying patients and
their fami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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